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로 기업들도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는 자격증은 산업안전기사(산업기사)로 기업체 수요 증가에 따른 취준생 및 대학생들도 산업안전기사 응시율이 과거와 비교하여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 분야도 제조업 부터 시작하여 건설업까지 분야가 다양하므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알아볼 주제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조합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1. 건설업
자격증 조합: 산업안전기사 or 건설안전기사 (산업기사 포함) + (건축기사, 토목기사)
장점: 다른 분야에 비해 급여가 높다.
단점: 새벽출근 및 오랜 근무시간(격주 토요일 출근), 업무강도 비교적 높다. 근로자와 의견충돌이 많이 일어난다.
건설업의 경우 현재 안전관리자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기사 또는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시 지원이 가능하며 다른 분야에 비해 다른 자격증을 추가로 요구하는곳이 많이 없습니다.
건설업의 특성상 건축기사 또는 토목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필수는 아니므로 산업안전기사 또는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이면 충분 합니다.
건설업 특성상 남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안전관리자가 지시하면 잘 따르지 않은경우가 많고 말다툼이 자주 발생하고는 합니다. 건설업계 안전관리자로 나아가신다면 소심한 성격보다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신분이 더욱 적응하기 편합니다.
2. 제조업
자격증 조합: 산업안전기사+위험물산업기사+소방(설비,전기)기사
장점: 주5일 근무, 안전 업무의 전문성
단점: 경쟁률이 높아 괜찮은 제조업 회사에 취업하기 어렵다
제조업의 경우 건설업 안전관리자와 같이 선임을 걸고 업무를 하지만 주5일에 연봉도 대체적으로 괜찮습니다.
PSM 대상 사업장일 경우 관련 법령과 챙겨야 할 서류들이 많기 때문에 더 전문적으로 안전관리자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향후 이직시 다른 업종에 비해 몸값도 높으며 원하는곳에 이직할 수 있습니다.
3. 환경안전
자격증 조합: 산업안전기사+ 대기환경기사+수질환경기사
장점: 미래 유망한 직종중 하나로 최근들어 계속 환경분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전망이 좋다.
단점: 다른 안전분야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다.
22년 삼성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강화를 위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산하의 삼성환경안전연구소는 삼성ESH(환경,안전,보건)으로 변경하였고 환경경영, 건강한 삶터, 안전한 일터로 핵심가치로 선정할 정도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이 먼저 경영방침을 세우면 다른 기업들도 점차 벤치마킹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질것으로 판단됩니다.
연봉도 안전관리 직종중에 평균적으로 높게 측정되며 환경안전관리자로서 전문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4. 호병백마
자격증 조합: 산업안전기사+(위험물산업기사 or 소방(설비,기계)기사)
장점: 나름 워라벨이 지켜진다.
단점: 안전관리자로 채용이 되었어도 안전 외 다른 업무, 즉 잡부일 확률이 높다.
안전관리자 취준생 사이에서 호텔,병원,백화점,마트 를 줄여서 호뱅백마라고 부릅니다.
호병백마로 취업한 안전관리자의 경우 안전관리자 본업의 업무를 하지 못할 확률이 크며 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퇴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직시에도 안전관리 경력으로 쳐주지 않아 이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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