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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보

WHO 팬데믹과 비트코인

by 머니그램 2020. 3. 12.



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시간 어제인 11일 "팬데믹" 을 선언 했습니다. (Pandemic)팬데믹이란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WHO는 세계 전염병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나누는데, 현재는 최고단계인 6단계를 선언했습니다.  


WHO가 팬데믹을 선포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3번밖에 없습니다.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지금 2020년 코로나19 입니다. 세계증시는 폭락하고 있으며 햇지상품이라 생각했던 비트코인 또한 10500달러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아직은 시기상조인가?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배경으로 탄생되었지만, 현재 햇지 혹은 안전자산으로써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168조 밖에 안되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금융위기의 자금을 햇지로서 작용한다는 것도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현재 중국내 비트코인 채굴 비중이 65% 에 달하고 있는데, 이러한 채굴업체도 중국 공안에의해 채굴장 폐쇄를 강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가 경제위기의 햇지수단이 현재까지 되지 못하며 비트코인의 역사가 짧아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시각도 필요로 해보입니다.


 

비트코인 현재는 극단적 공포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제공 업체 Alternative에 따르면 공포, 탐욕 지수가 전주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 공포지수는 14로 극단적 공포단계로 들어섰으며 전날 공포지수 17 대비 떨어지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전에는 우상향?

비트코인 과거 반감기 데이터로 살펴보자면 반감기 전부터 저점대비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첫번째 반감기 직전 140일 동안 비트코인이 68% 상승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반감기 약 234일 동안에는 100%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표본으로 삼는 데이터가 신뢰할 수 없겠지만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극적인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비트코인 과거 데이터 글) 


결론

현재까지 비트코인은 경제위기의 햇지 역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작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전 세계 20% 도 채 안된다고 하며 아직 많은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안전자산 또는 햇지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정식으로 통과해야 비로서 기관들이 들어올 것이며, 이를 계기로 햇지상품으로 인정받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이 조금 넘은 비트코인은 아직은 불안전하며 성숙한 시장을 위해 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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