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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딱 1년만 미치도록 읽어라 - 이주현

by 머니그램 2019. 11. 9.

 

 

독서에대해 궁금증이 많아 서점에 이 책을 골랐지만 내용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에 관한 책인데 나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았다. 교보문고를 가서 40p 정도 읽고 내용이 괜찮은거 같아 구매를 했지만 이 책에서는 했던말을 반복하고 다른책에 비해 전개감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자기개발서가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것은 어느 정도 있지만 이 책은 다른책에 비해 과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나는 말은 '책날개에 있는 연락처로 나에게 연락을 달라 내가 도와주겠다' , '~~ 하므로 책을 읽자' 등 책을 반 정도 읽으면서 앞선 페이지에서 봤던 문장이 그대로 쓰이는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내용을 짜집기해서 이 책에 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한 말중에 책 2권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은책이 지루하다 싶을때쯤 다른 책을 꺼내서 읽는다는 내용이 비슷하게 여기서도 볼 수 있었고, 책에 좋은 내용을 하루에 1%씩 실천해라, 1년만 지나도 38배의 폭발적인 변화가 올 것이다? 등 논리적이지 않고 이 책을 쓴 작가에게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 읽으면서 책을 급하게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나는 한장 한장 책을 느리게 읽어 한권을 읽는데 오래걸리지만, 이 책은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1시간만에 절반을 읽었다. 그래도 이 책의 내용에서 지혜를 얻기보다는 책 뒷면에서 한 가지 배움을 얻었다. 

 

1. 3색 볼펜을 준비하면서 좋은 글귀 밑줄

2. 책을 읽을때 마다 그때 그때 생각나는 내용을 책에다 메모하는 습관

 

나머지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이다. 결론은 주저리 주저리 말하면서 책을 읽으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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