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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보

이더리움 2.0 무엇이 달라지나?

by 머니그램 2020. 4. 21.


2020년 비트코인에게는 반감기의 해라면 이더리움에게는 이더리움 2.0 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기존 이더리움 1.0 의 문제점과 이더리움 2.0을 위해 알아야 들은 무엇이고 무엇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더리움 2.0 

이더리움 2.0은 실생활에 가능한 수준까지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기존 이더리움 1.0에서의 문제점인 POW(Proof-of-work), TPS(초당거래속도) 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문제1)
POW는 비트코인이 현재 채굴되는 합의알고리즘으로써 채굴용 기기들로 인해 심각한 전력난을 야기시킵니다. 채굴하려면 남들보다 알고리즘을 빨리 풀어야하는데 더 성능좋은 채굴기를 만들어 결국 전력낭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채굴문제출처: bitcoin.com



문제2)
이더리움의 TPS(초당거래속도)는 현재 20 TPS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VISA 카드의 경우 최대 50,000 TPS 까지 나오게 됩니다. 실생활에서 초당 약 20건의 거래를 처리한다는건 실생활 데모버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문제점2출처: ko.0xzx.com




이더리움 2.0의 핵심


앞선 2가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2.0 의 핵심은 "POS" 와 "샤딩" 입니다. 

POS(Proof-Of-Stake)

POS 는 Proof-Of-Stake의 약자로 '지분증명방식'으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일정 코인의 수량을 갖고 있으면 블록생성 권한이 주어지게 되며 블록생성자는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됩니다. 

앞서 얘기한 POW의 경우 수학문제 풀듯 엄청난 전기량을 투입해 정답을 맞춰야하는 과정이라면 POS는 일정 암호화폐 수량이 충족된다면 자동으로 블록이 생성되게 됩니다. 

이더리움 2.0에서는 이더리움 32개이상을 갖고 있어야 블록생성권한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소량의 이더리움을 갖고 있는 사람도 테조스, 이오스와 같이 자신의 갖고 있는 이더리움을 다른사람에게 위임하여 블록생성보상을 받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샤딩(Sharding)

샤딩에서 샤드(Shard)는 조각,파편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 트랜잭션(거래)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샤딩기술이 적용이 안된 이더리움의 경우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해야 되기때문에 그 만큼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더리움 샤딩출처: 스팀잇 kimjaeh9


 
그렇다면 샤딩기술이 적용된 이더리움의 경우 어떨까요? 한 장소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5곳의 장소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게 된다면 처리속도는 훨씬 빨라질것이며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운영될것이라 봅니다. 


마침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2.0을 올해 4월 테스트넷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거래량은 비트코인을 앞지르며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더리움 2.0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블록체인 업계 시장의 파이는 폭발적으로 커질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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